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교류·소통의 장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이름에 걸맞게 ‘개방형혁신의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017년 협회 4층 강당과 2층 전체를 전반적으로 리노베이션해 구축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업계는 물론, 약계·의료계·학계·언론계·정부기관 등 각계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그 명칭대로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을 마련해 보건의료산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협회는 올해 들어 2층 회의실을 재구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4층 강당(220석)은 로비를 대폭 확장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2층에서는 최대 90석 수용 가능한 K룸을 비롯해, P룸(36석), B룸(12석), M룸(24석), A룸(36석), G룸(20석)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층 12~36석 단위 공간에서는 주로 제약사, 기관, 유관 단체, 테스크포스(TF) 단위 등의 회의와 세미나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사업」 완수 기념식이 12월 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Sheikh Mohammed bin Abdulla Al Khalifa), 이하 ‘SCH’)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우리 건강보험 제도와 운영 시스템의 세계 최초 수출 사례인 바레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 기념식에는 카미에르 카자비(Kamiar Khajavi) JLN 사무총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면서,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인 세계 각 국에 우리 제도와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심평원의 바레인 프로젝트는 총 계약 금액이 약 310억 원에 달한다. 심평원은 시스템 구축 사업(계약금액 182억 원)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년 4개월 동안 ▲의약품관리시스템, ▲건강보험정보시스템, ▲
2018년 이석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4년 30만 명에서 2018년 37만 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4.8% 증가하였다. 2018년 진료인원 중 여성은 26만 명으로 남성의 2.4배 이상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이석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얹어져 있는 미세한 돌, 이석이 떼어져 나와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보면 전 국민의 0.7%가 진료받았고 70대 환자가 1.9%로 인구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여성의 1.8%, 40대 여성의 1.0%가 이석증으로 진료받아 중장년 여성 환자가 특히 많았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40대에서 4~5%대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석증 환자 1인당 평균 내원횟수는 2.3회이고 환자 중 75%는 2번 방문 이내로 치료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준희 교수는 ‘이석증’ 의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입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비용 정보를 3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입원실 비용 정보는 의료기관의 2∼6인실 또는 중환자실(일반·신생아·소아) 입원 환자의 1일당 비용으로, 총금액·공단부담금·환자부담금으로 구분하여 제공된다. 입원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간호인력의 확보 수준(간호사 수) ▲환자의 질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의료기관별 규모와 간호인력의 확보 수준을 반영하여 통상적인 입원실 비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연령, 진료 받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 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국민의 입원실 선택과 진료비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입원실 비용 공개를 시작으로 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 중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선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16만 명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매년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 환자는 감소세(-1.0%)를 보인 반면, 남성 환자는 증가세(0.4%)를 보였다. 진료비는 2014년 426억 원 대비 2018년 665억 원으로 239억 원이 증가하여 5년간 연평균 11.8% 증가하였고 환자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26만원에서 41만원으로 늘어났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따르면,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 병변이 특징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악화와 호전이 경우에 따라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2018년간 ‘건선(질병코드: L40)’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하였다. 건선 환자수는 연령대에 따라 연평균 증감률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60대 이상은 증가세를 보였고 20대를 제외한 50대 이하 연령층은 감소세를 보였다. 평균 증감률 상위는 80대 이상(8.8%), 60대(3.9%), 70대(1.7%)이었으며 연평균 증감률 하위는 9
건선은 겨울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만성피부질환이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 관찰되고 각질이 많이 생기면서 겹겹이 쌓인다. 중증 건선의 경우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큰 지장을 줄 정도다. 건선은 피부에 주로 발생하지만 전신적인 면역체계의 이상이 원인이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건선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이 병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라며 “치료에 싫증을 내거나 완치를 위한 비법을 찾기보다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지속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선치료를 게을리 하게 되면 피부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부위에도 면역 매개성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관절을 침범하여 건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고 혈관에도 이상을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건선의 면역학적인 발생 원인이 거의 밝혀져 새로운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었다. 특히 건선을 일으키는 염증물질인 인터루킨을 직접 억제하는 생물학제제가 등장해 중증 건선 치료에 큰 혁신을 일으켰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피부에 난 건선을 치료하는 것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광선치료나 생물학제제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
SK케미칼의 치매 치료 패치 SID710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섰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은 자사의 치매치료 패치 ‘SID710 (성분명 : 리바스티그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의 FDA 승인은 SID710이 최초다. SID 710은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다.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한 패치(PATCH)다. SK케미칼 SID710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SK케미칼 SID710의 이번 FDA 승인은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 진출에 이은 성과다. 지금까지 모두 19개 국에 진출, 24개 주요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원드론패치’라는 브랜드로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FDA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혁신신약 SP-8203(Otaplimastat)의 전기 2상 임상시험결과가 뇌신경학 분야의 최고권위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가 확정됐다. 해당임상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를 필두로 전국 8개 병원의 신경과 연구진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총 8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의 표준치료 요법인 혈전용해제 tPA와 Otaplimastat의 병용투여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tPA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의 Otaplimastat의 안전성과 유효성(SAFE-TPA 연구)’ [Safety and Efficacy of Otaplimastat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Requiring tPA (SAFE-TPA)]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Otaplimastat은 tPA외에도 tPA와 혈관재관류 시술을 함께 받은 환자에게도 병용 투여되었다. 투여 후 90일간의 안전성 결과와 신경학적 장애 개선 효과(mRS, NIHSS score), 뇌경색 부피증가억제 영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후속 확증 임상연구의 필요성과 혁신신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전체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인사혁신처장이 주관하는 경진대회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내부‧산하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됐다. 심사평가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이하 ‘DUR’)를 활용하여 문제 의약품 처방·조제 즉시 차단하고, 강원 산불 등 긴급재난과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위기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미정 DUR관리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DU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DUR을 보건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적극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경영인증원(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제조 인프라 확충 및 재정비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 관리와 품질 보증 등을 통하여 품질 수준을 제고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 받았다. 품질 관련 전담 조직인 품질경영실을두어 전사적인 품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끌어올린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 공급하는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관련 인증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스탠더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은 30일 오후 2시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사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의약단체장, 송파구청국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지원이전 경과보고, 환영사·기념사·축사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지원은 지난 9월 9일(월)부터 10년간 업무를 수행하던 중구 단암 빌딩에서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로 사옥을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김충의 서울지원장은 “신사옥에서도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재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일반인이 간편하고 쉽게 자신의 장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장 건강 지수, 지큐(GQ)’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국인에 적합한 장 건강 지수 측정 척도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사례분석 및 문헌고찰, 전문가 델파이 조사 등의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 17개 문항의 ‘장 건강 지수, GQ’를 설정했다. 각 문항은 복부증상, 배변활동 등 장과 관련한 신체 현상을 참여자가 느끼는 정도에 따라 서열척도 방식으로 답변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요인별 가중치, 성별 및 연령대 등이 반영된 최종 점수로 GQ를 산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표본군 1120명의 결과값을 환산하면 한국인의 평균 GQ는 100점 만점 기준 79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포함해 GQ의 개발 과정 및 타당성 분석, 인구통계학적 분석 등에 관한 내용은 대한소화기학회지(2019년 제73권 6호)와 약학회지(2019년 제63권 4호)를 통해 발표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GQ는 Gut Quotient의 약자로, 아이큐(IQ)나 이큐(EQ)처럼 장 건